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리드(템빨)/작중 행적 (문단 편집) === 40권 ~ 44권 === 세계수의 숲을 위협한 키르와 그 세력들을 격퇴시키고(비록 방심하다 100여명이나 희생시켰지만) 수천여명의 엘프들을 구출한 그리드는 세계수에게 보상을 받게되었으며 그 덕에 그리드와 그 휘하 세력원들은 정령계약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이 정령계약의 권한을 가지는 세력원들은 이 시점 기준으로 템빨단에 소속된 길드원들에 한정하되, 이후 새롭게 추가되는 길드원들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그리드는 (정령들로 기겁할 강력한 속성력[* 전설의 대장장이이므로 강력한 불 속성력을 지니고 있어 불의 정령은 자체적으로 거부, 물 속성의 정령은 증발, 땅 속성의 정령은 광물을 주로 다루는 대장장이므로 거부, 바람 속성의 정령은 아스타로트의 힘을 느끼고 거부했다.] 덕에 기존 4대 정령들에게 다 퇴짜맞고) 빛의 정령이라는 하이엘프들이나 계약할법한 특수한 정령을 획득하게 된다.[* 빛의 정령을 얻는 과정에서 그리드에게 너무나 강력한 힘이 주어지는 것에 대해 엘프들이 우려를 표하는데, 영웅왕도 없는 시대에 그리드가 타락해서 제 2의 7악성이 돼 버릴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면서 떡밥을 남기게 된다. 그러나 그리드 본인이 당대의 영웅왕이었기에 세계수는 안심하고 그리드에게 빛의 정령을 맡기게 된다.] 그리고 세계수의 숲에 정예 길드원들을 배치시킨 뒤 필드보스들을 퇴치시키면서 길드원들을 성장시키고 엘프들과의 우호도를 높이게 된다. 그 후 그리드는 단신으로 키르의 도시를 습격(?)하는데, 당시 키르 상단원의 적대 대상으로 된 그리드는 입구에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되자 그리드는 그것을 유X브에 실시간 영상으로 스트리밍 한 뒤, '관광을 왔는데 키르 상단 유저들이 갑자기 공격을 했다'는 명목으로 도시에 있던 키르 상단원들과 마침 키르가 템빨국 적대를 위해 불렀었던 임모탈 세력들까지 세트로 전멸시키게 된다.[* 단순한 복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꽤나 정치적인 이유의 행동이었다. 당시 키르가 그리드에 대한 복수심으로 타세력과 연합해 자신에게 위협을 가할거라 예측하고, 그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로 키르의 도시를 공격했던 것.] 그렇게 태양급 플레이어인 백요, 흑요를 비롯하여 여러 하이랭커들을 상대로 일인무쌍으로 전멸시킨 뒤, 끝내 칸을 죽인 주범이었던 베라딘까지 처리해버린다.(그야말로 '지존')[* 여담으로 당시 베라딘은 아그너스에게 신뢰를 잃고 반쯤 버림받은 상태였다. 거기다가 임모탈 길드원들을 그리드를 막을 방패막으로 삼고, 도망치던 중 여태까지 쌓인 불만들이 폭발한 길드원들에 의해 길드에서 축출당하게 된다. 마무리로 그리드에게 사망해서 당시 진행중이던 환국 주민이 되기 위한 퀘스트의 자격조차 영구적으로 잃었으니 그야말로 완전 파멸하게 된 셈.] 키르의 도시를 공격하던 중 임모탈 소속이었던 네크로맨서 2위 플레이어를 한 명 영입하는 사소한(?) 일도 있었는데, 그에게서 세공사 랭킹 1위이자 '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플레리어의 소개를 받게 되고 그 플레이어에게 세공 의뢰를 하기 위해 게아르 산맥으로 이동하던 그리드는 드디어 세공사 랭킹 1위 플레이어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의 정체는 전 블러드 카니발 소속이자 창립멤버인 '엘리자베스'(본명:복자)라는 유저였으며 블러드 카니발의 수장이었던 다크(포식이불족발)의 조카였었다. 그런데 당시 엘리자베스의 공방은 무척이나 급박한 상황에 처해있었는데 '생명의 돌'[* 666명의 처녀의 피로 만들어진 보석으로서 자수정 거울과 붉은 거울을 함께 모을 경우 상위 대악마의 소환도 가능하다고 한다.]이라는 보석의 세공을 의뢰하기 위하여 아그너스가 게아르 산맥의 던전을 모조리 뚫고, 엘리자베스의 공방에 침입한 상태였던 것. 그리고 아그너스로부터 엘리자베스를 지키려고 한 포식이불족발은 이미 제압당한지 오래였고, 아그너스가 게아르 산맥이 침입하던 때에 지옥에서 복귀했다가 바알의 계약자를 처단하라는 전직퀘스트를 받고 게아르 산맥으로 갔던 유라가 아그너스와 접전을 벌였으나 끝내 아그너스에게 죽을 위기를 맞은 상태였었다. 하지만 그리드가 등장해 유라를 --또-- 구하고, 둘이서 협공--이라 쓰고 다굴이라 읽는다--을 하여 아그너스를 격퇴시킨다. 그렇게 엘리자베스를 위기에서 구하여 템빨국에 스카우트한 뒤 벨리알의 보석의 세공을 맡기게 되고, 덤으로(?) 그녀의 삼촌이자 태양급 플레이어인 포식이불족발또한 라우엘이 회유하여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또한 엘리자베스와의 협력으로 벨리알의 보석을 재료로 새로운 왕관을 제작하게 된다. 아그너스 격퇴후 시간이 흐르면서 교황청에서 각국의 왕족들로 이루어진 귀빈들을 초대하는 일이 있었는데, 템빨국 대표로서 왕자 로드와 왕비 아이린이 직접 교황청으로 향하게 된다. 물론 카심과 척슬리등의 네임드 NPC들을 비롯하여 뛰어난 기사들이 호위하였기에 그리드또한 걱정을 누르며 두 사람을 교황청으로 보냈으나... 안 좋은 예감은 빗나가지 않고 히든 에피소드 '''★위기의 교황청★'''이 발생하게 되버린다. 이번 교황청에 각국의 사절들이 방문한다는 것을 알고있던 야탄교는 교황청을 습격하려는 계획을 짰고, 이를 위해 다수의 야탄의 종들과 함께 바알의 계약자 아그너스까지 원군으로 부른상태. 그렇게 교황 데미안을 야탄의 의지가 담긴 결계에 가두는 것을 시작으로 새롭게 뽑힌 야탄의 종들을 필두로 야탄교의 흑마법사들이 일시에 습격한다.[* 덤으로 결계로 인하여 외부와의 통신을 흑마법사들에 모조리 차단된 상황. 그래도 다행히 플레이어간의 귓속말은 유효했고, 그 덕에 교황청 습격을 파악한 그리드는 곧바로 이동을 하려했지만 당시 스틱세이가 마나가 부족했던 관계로 빠른 이동이 어려웠다.] 만반의 준비를 한 야탄교의 기습에 레베카교와 각국의 기사들은 열세를 면하지 못 하였다. 그런데 전투도중 아그너스는 야탄의 종 실베나스가 아이린과 로드를 위협하는 것을 목격하였고 아이린과 로드를 보며 자신의 연인의 죽음과 그것을 막지못한 무력했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면서 실베나스를 공격, '''야탄교를 배신하고 아이린과 로드를 지키게 된다.(!!!)''' 동시에 2황자 듀란달도 본격적으로 가세하기 시작하며 전황이 바뀌기 시작한다. 그런데 야탄의 7번째 종 구릉이 교황청의 보물인 '최초의 성검'을 강탈해 세번째 종 알리번에게 넘기고, 흑마법사 로제가 아그너스가 지키려는 로드와 아이린을 공격하는 등등 위기상황은 계속된다. 다행히 결계를 탈출한 교황 데미안이 둘을 구하면서 참전하여[* 전투내내 결계속에서 탈출방안을 고민해온 데미안은 여러 가정을 세우면서 탈출방법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 방법은 바로 '''스스로 사망한 뒤 교황청 부활포인트에서 부활함으로서 결계를 탈출하는 것'''이었다.] 교황 고유버프인 '빛의 비'로 아군들을 지원하며 7번째 종 구릉과 대적한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구릉의 강함에 데미안은 고전하지만[* 새로운 7번째 구릉은 지금까지의 야탄의 종들이 무력하게 당한 점을 반성해 첫번째 종이자 대악마 아모락트가 직접 선별한뒤, 대악마 '단탈리안'의 전투지식을 습득시킴으로서 야탄의 종들중 최고의 1대1 전투능력을 보유한 강자이다.], 매스 텔레포트를 통해 교황청의 결계근처까지 이동했던 그리드가 도착하여 초당12회의 속딜을 펼치는 구릉에 맞서 '신격 - 대장장이 ver'으로 벨리알의 지팡이와 열망의 무아지경의 뇌전검을 합체, 실드중첩과 연살파극까지 연계한 끝에 구릉을 단신으로 격파한다. 하지만 그리드는 교황청의 흑마법사들을 단신으로 뚫고 최고위 스킬들까지 연속으로 소모한 탓에 스태미나가 상당히 떨어져서 3번째 종 알리번까지 상대하기는 버거웠다.[* 여담으로 알리번은 그리드가 착용한 다크버스의 귀걸이와 반지를 보고 그가 교단의 야탄의 종들을 여럿 살해한 '야탄의 종 학살자'임을 알아냈고, 또한 이 상황을 역으로 이용, 영웅왕인 그리드를 격퇴시심으로서 야탄교의 명예를 드높일 마음을 품었다.] 알리번은 흑마법사들의 공격을 중단시키고 다크버스의 반지의 폭발을 유도하거나[* 다크버스의 반지는 마나충전이 끝난후 지정된 시간내에 '스킬삭제'를 시전하지 않을경우 폭발하여 사용자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히게 된다. 리치 무무드가 그리드에게 마법을 쏴준 덕에 무사히 폭발을 피하지만 그리드는 그것을 아이린과 로드를 위협한것으로 오해하게 된다.] 대규모의 광역 마법을 전개하여 위기가 계속 이어졌고 --도대체 몇번이나 위기상황인거냐;;-- 그와중 그리드는 알리반이 탈취한 성검 위에 알림표시가 뜬 것을 확인하고, 본능적으로 그 검을 집어서 <전설적 대장장이의 감정>으로 성검의 정보를 확인한다. 그와 동시에 7악성 스킬 신장의 효과로 성검을 봉인한 원죄의 돌이 파괴되었다는 알림이 뜨면서 성검이 해방된다. 그 순간 그리드에게 <선악의 기로>라는 히든퀘스트가 발생하고, 그리드에게 신장의 본래 주인 4악 타렌과 함께 무신 제라툴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타렌은 '빛이 너무 강한 나머지 그 뒤의 어둠을 보지 못했다.'는 말을, 무신 제라툴은 '타렌의 안배가 아닌, 자신과 도미니언의 안배다.'라 하며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며 그리드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퀘스트창은 이대로 성검을 소유할 경우 '''반신(半神)'''으로 진화함과 동시에 신장의 발동률이 100%되며(대신 치명타는 발생못하게 된다.) <타락한 성검>스킬이 개방되는 등의 막대한 힘을 얻게되나 레베카 여신, 도미니언 신, 쥬다르 신의 저주와 함께 호감도가 100 하락하고 무신의 추종자들의 추격을 받게 된다는 알림과 레베카교에 반환할 경우 레베카 여신의 축복과 교단과의 호감도가 최대치가 된다는 알림을 받는다.(단 그리드는 교단과의 호감도가 이미 최대치이다.) 고민할 것도 없는 상황. 비록 각교단과의 관계가 최악이 된다지만 막대한 힘들을 얻은 그리드는 절대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고, 그에 반해 성검을 반환한다 하여도 교단과의 호감도가 이미 최대인 그리드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여신의 축복 하나뿐이었다. 과거에 대한 보상심리와 지금껏 쌓아온 명성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무척 강했던 그리드는 성검을 쥐려는 욕심에 가득차기 시작하고, 데미안과 이사벨이 그리드를 부르며 소리치면서 잠시 망설였으나 그리드의 탐욕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허나 로드와 아이린이 그리드를 외치며 부르자 그리드는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고 동시에 자신의 동료들과 기사들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백성들을 떠오르면서 결국 욕심을 억누르고 성검을 데미안에게 넘기면서 반신이 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포기한다.(!!) 성검을 탈환하라는 퀘스트를 갱신받은 데미안은 그리드가 성검을 반환하자 안심하면서 성검을 통해 <여신의 의지>를 사용. 야탄의 종 알리번에 치명상을 입히고, 야탄교의 흑마법사들을 일거에 쓸어버린다. 그리고 알리번은 연이은 그리드의 공격을 받아 최후를 맞이한다.--알리번 : 지옥에 가서도 저주하겠다!! 분신 그리드 : 초연살파극-- 야탄교의 흑마법사들은 이미 전황이 완전히 기울어 도망가기 바빴고, 결국 교황청 에피소드는 레베카교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그런데 전투가 끝난 직후, 아이린과 로드의 무사에 안도하던 그리드는 리치무무드를 발견하자 아그너스의 존재를 떠올리며 로드와 아이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리치 무무드에게 쇄도한다.[* 아그너스와 온갖 악연과 그의 미친 성격을 알고 있던 그리드는 아그너스가 자신들을 지켜줬다는 둘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고, 두사람이 착각하거나 속았다고 생각하면서 리치무무드에게 맹공을 가한다.] 아그너스또한 그리드와 싸움에 거리낄 것이 없었기에 광소를 내뱉으며 그리드와 싸우나 이미 둘다 스태미나를 크게 소모한 상태인데다 싸움의 여파로 교황청과 주변 마을까지 피해가 갈 수도 있어 데미안은 성검으로 두사람을 제지하고 그리드에게 아그너스가 로드와 아이린을 지켜준게 사실임을 밝힌다. 아그너스에 대해 잘 아는 데미안마저 이를 긍정하자 그리드는 아그너스가 둘을 지켰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동시에 이유를 납득할 수 없어 왜 자신의 가족을 지켰는지 물어보았으나.. 아그너스는 제대로 대답할 이유가 없었기에 광소를 지으며 그냥 계속 싸우자고 하며 그리드를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데미안을 비롯한 성기사에게 제지당하면서 사망을 하게 되고, 자신을 향해 슬퍼하는 로드와 아이린을 쳐다본 아그너스는 그리드를 다시 쳐다보면서 '''"너 말이야."''' '''"...좀 더 강해져라."''' 라는 말을 하며 잿빛으로 산화된다. 다음 날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여신의 축복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데미안에게 상담을 받던중 최초의 성검의 정화를 의뢰받게 된다. 야탄교를 격퇴한 이후 최초의 성검은 원죄의 돌에 또다시 침식되어 기능을 잃었고, 데미안은 그리드에게 성검의 정화를 의뢰한 것. 그리드는 정화의 성공시 여신의 축복을 또 얻을 수 있다는 알림을 받고 정화작업에 착수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데미안으로부터 성검의 재료에 대해 듣기 전까지는 이해도가 아예 오르지를 않았다.] 무난하게 작업에 착수하는 듯 했으나 그리드는 갑작스런 7악성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7악성의 힘을 통해 과거의 어느사건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드가 보게 된 것은 대장장이의 신 헥세타이아에 대한 과거, 헥세타이아는 인간에게 불과 광물의 사용법을 알려주었지만 그들의 더러운 욕망과 이기심을 보고 '악마보다 악독하다.'고 평가하며 인류에 대한 관심을 끊게 되었다고 말하며 또한 파그마를 질투하였다는 사실 또한 알려준다. 대장장이의 신이 인류에 관심을 끊으면서 신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력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신의 경지를 넘보는 파그마를 헥세타이아는 인정할 수 없었고, 헥세타이아는 결국 제1 대악마 바알에게 인류침공을 의뢰, 동시에 자신이 악마들에게 무구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한다.(그리드 : 저 미친놈!) 그렇게 대악마들의 번헨열도 침공의 내막이 밝혀지고, 파그마또한 이 사건의 배후에 신이 있음을 깨달으면서 신이 정한 선과 악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깨달으며 브라함을 배신한 과거를 후회하며 눈물흘린다.[* 그리드는 이 사실을 기뻐하며, 브라함을 다시금 그리워한다.] 이후 7악성의 음성은 그리드에게 이럼에도 신들을 따르겠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그리드는 고민 후에 자신또한 남을 시기해온 인물에 불과하니 헥세타이아를 욕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7악은 그는 신이고 너는 인간이니 비교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그리드는 자신은 인간이고 상대는 질투만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신이니 더더욱 싸우지 않겠다고 말하며 그런 그리드에 대답에 비겁하다고 소리치는 7악이었으나... 그리드는 '그럼에도 만약 자신의 가족과 주변의 사람을 위험해진다면 신과도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7악은 침묵하면서 동시에 호감도가 약간 상승했다는 알림이 뜨면서 사라지게 된다.--혹시 7악님 아재신가요?-- 현실로 돌아온 그리드는 과거를 체험하던 중 원죄의 돌의 정체가 헥세타이아의 질투심을 기반으로 7악성이 만들어낸 봉인임을 알게 되면서 헥세타이아가 질투를 버리지 않는 한 성검의 정화가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여 일단 퀘스트를 보류한 채 헥세타이아의 질투심을 없앨 방법을 궁리하게 된다. 그렇게 그리드가 선택한 방법은 '헥세타이아의 신전 건설'. 헥세타이아의 질투의 원인은 바로 낮은 자존심에 있다고 판단한 그리드는[* 과거의 그리드또한 헥세타이아처럼 자존감이 부족하여 남들을 질투해왔기에 이 부분을 빠르게 간파할 수 있었다.] 헥세타이아 신전 건설과 함께 헥세타이아의 외견을 그대로 묘사한 그림과 조각상을 만드는 등 --[[이현(달빛조각사)|참조출연 : 전설의 달빛 조각사]]--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헥세타이아의 그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화가 랭킹 1위 삐까소로부터 그리드 본인의 그림도 그려지게 되었는데 그 그림은 '지존도(至尊圖)'라는 당대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되었으며, 단순한 그림이 아닌 1회에 한해 지존도 시점의 캐릭터 정보(스킬, 스탯, 외형)로 회귀하는 일종의 세이브 데이터이다.] 대망의 신전 완공일. 수많은 유저와 NPC들 앞에서 완공식을 펼치면서 헥세타이아에게 고맙다는 말과 호감도가 50 상승했다는 알림까지 얻은 그리드였으나, 인간불신이 하늘을 찌르는 헥세타이아는 곧바로 의심에 빠져 신전을 건설한게 자신의 명성을 위해서가 아니냐는 말을 하며 호감도가 -10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리드에게 승부를 신청하면서 히든 퀘스트 '''대장장이 신과의 한판 승부!'''가 발생하게 되면서 신과 대장장이 승부를 벌여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 닥치게 된다.[* 패배시, 신벌을 받고 능력치 대폭 하락] 쌍욕이 나와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 하지만 자존감이 부족하고, 남들에게 무시당했던 과거를 가진 그리드는 이런 헥세타이아의 행동에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동정심을 느낀다. 그래서 완공식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인류에 불과 광물의 사용법을 전파한 헥세타이아의 위대함을 연설하나. 그리드를 향해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지게 되고, 동시에 그리드는 감쪽같이 자리에서 사라지게 된다. 사실 그리드는 방금전의 벼락을 통해 아스가르드로 전송되었던 것이었고, 유저 최초로 신계 - 아스가르드에 방문--이라 쓰고 납치라고 읽음--을 하게 된다. 신계에 방문한 인간이 신기한지 어린 천사들이 그리드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리드는 그들에게서 호감도를 약간 쌓은 뒤 헥세타이아의 신전으로 안내를 받게 된다.[* 그런데 안내를 끝내기 무섭게 천사들은 '헥세타이아 신은 더워서 싫다구'라는 말을 하며 후딱 떠나버린다. 헥세타이아가 가진 불의 권능으로 인하여 주변에 너무나 강한 열기가 뒤덮혀져 있던 탓. 그리드는 '천진한 말이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독백하면서 헥세타이아에 대한 동정심이 커지게 된다.] 드디어 대장장이의 신 헥세타이아와 대면하게 된 그리드. 그리드는 헥세타이아를 향해 예를 표하면서(반말로) 최선을 다해 상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헥세타이아는 그런 그리드에게 '너또한 나를 우습게 보느냐'며 소리친다. 승부의 주제는 '검'의 제작.[* 헥세타이아가 그리드에게 승부의 주제를 정할 권리를 주었고, 그리드는 가장 자신있는 도검제작을 선택한다. 문제는 헥세타이아도 이쪽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였다는 것이지만] 하지만 불과 광물의 사용법은 물론 무수한 무구의 제작법의 창조자인 헥세타이아에게 있어 '검'은 가장 자신있는 종목이었고 헥세타이아는 자신을 우습게 보느냐 다시 묻지만 그리드는 자신의 노력을 믿을뿐이라 일갈하며 승부가 시작된다. 여담으로 헥세타이아는 불붙이는데 하루종일 걸리겠다고 일갈하며 권능으로 불을 바로 붙여주는 서비스(?)를 해주기도 한다.[* 이 부분이 상당히 병맛이다. 헥세타이아가 신의 권능이라며 사용하는 불꽃은 가슴 젖꼭지 부분에서 항상 타오르고 있는 불꽃을 방출하는 것이기 때문.(...) 모션자체는 완전히 ... 하지만 신의 권능답게 그 힘은 파그마가 가진 화공의 힘을 월등히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외견과 능력이 비례하지 않는다.--] 검을 만들기 전 그리드는 우선적으로 새로운 대장장이 망치의 제작을 하기위해 '갓 핸드'를 녹여버린 뒤(!) 파브라늄을 추출하여 재료로 사용한다. 그리고 동시에 빛의 정령을 통해 마법무구 제작기술로 백광의 미스릴을 단련하기 시작.[* 최초의 성검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그리드는 성검의 대략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모작을 제작하게 되는데, 신성력을 주입할 사제를 찾는걸 깜빡해서 대안을 찾던 중, 빛의 상급 정령의 정령술을 통해 마법무구 제작법을 사용하여 빛속성의 힘을 추가해 신성력을 대체시키는 발상을 떠올리게 된다.] 자신의 전력을 다하여 기술을 발휘하는 그리드를 본 헥세타이아는 기술만큼은 확실히 초월자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면서 이후 그리드가 자신을 정말로 존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헥세타이아가 그리드에게 대장장이 승부를 신청한 이유는 단순히 그리드에 대한 의심과 질투 때문만은 아니었다. 헥세타이아는 최초로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할지도 모르는 인물을 만나게 되었음에도 의심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이 싫었고, 스스로 의심을 버리고 싶은 마음에 그리드와의 대결을 신청했고, 시합을 통해 그리드가 명성을 위해 자신을 존경하는 '척'하는 인물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오롯이 설 수 있는 인물인지를 파악하려 했던 것.] 허나 작업도중 그리드는 헥세타이아의 압도적인 실력을 목격하면서 자신감을 잃게 되는데, 그리드와 같은 수준의 정교한 망치질을 그리드보다 10배나 빠른 속도로 해내는(초당 60회 망치질중) 헥세타이아의 실력을 보게 되자 그리드의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거기다 중간중간다 젖×지에서 불꽃을 방출하여 화력을 높이는데다, 헥세타이아가 재료로 사용한 '디바인 스톤'[* 헥세타이아가 직접 창조한 신급 광물로서, 최초의 성검의 제작재료이기도 하다.]은 최고의 광물이라 믿어의심치 않았던 '파브라늄'조차 능가하는 광물이라는 사실또한 알게 된다. 실력에서도 재료에서도 모든게 밀리는 상황. 결국 시합을 포기하자는 생각에 이르며 자신의 유일한 재능인 '끈기'조차 내려놓으려 한다... '''그 순간''' 헥세타이아가 사용한 권능으로 인해 주변의 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전설의 대장장이가 가진 온도적응의 상한선을 초과하여 열에 피해를 입기 시작하게 되는데, 그때 그리드가 착용한 칸의 유작 ''''무한한 애정의 발할라'의 옵션인 체온조절이 발동, 그리드를 지켜주기 시작한다.''' 체온조절의 알림창을 본 그리드는 죽기전까지도 망치질을 멈추지 않은 칸을 떠올리며 '중간에 포기하는 행위가 전설의 대장장이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죽은 칸조차 실망시킬 일'이라 독백하며 작업을 재개한다. 동시에 칸이 만든 무한한 애정의 발할라또한 그저 평범한 흑철을 주재료로 사용했음을 떠올리며, 제작아이템의 결과는 단순 재료에 있는게 아니라 제작자의 실력과 의도 그리고 의지에 있음을 다시금 상기한 그리드는 >''''칸, 끝까지 지켜봐 줘요.'''' >''''당신의 아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받들어 신과 대적하는 모습을······!'''' 죽은 칸에게 마음속으로 외치며 전력을 다해 제작망치를 완성시킨다. 그렇게 완성된 아이템은 바로 신화등급의 제작용 망치인 '신과 대적하는 대장장이 망치'. 검의 제작을 시작하기 전에 그리드는 헥세타이아의 제작과정을 면밀히 살피며 신의 대장기술을 관찰함으로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으려 하고, 그 결과 그리드의 제작 기술이 <신과 대적하는 대장장이 기술>로 업그레이드 된다. 그 후 국가대항전 보상으로 얻은 청룡의 숨결, 약화된 대악마 아스타로트의 뿔, 그리고 세계수의 숲의 자이언트 곱등이의 껍질과 정령술로 단련중인 미스릴, 마지막으로 망치 제작후 남은 파브라늄을 재료로 검을 제작한다.[* 이 최고등급의 재료들의 향연에 헥세타이아또한 놀라게 된다.] 초극도의 집중력으로 작업에 임하는 그리드는 청룡의 숨결의 반발작용으로 전격에 끊임없이 감전당하나 고통을 인내하면서 작업을 지속하였고, 그 무모한 모습을 본 헥세타이아는 "네놈은 바본가....!"라며 소리치지지만 그리드는 '''"대장일은 나의 전부야. 당신 또한 그렇잖아 힉! 히아악!!(감전으로 인한 비명)"'''라 태연하게(?) 대답한다. 그러자 헥세타이아는 그리드의 대답으로부터 큰 깨달음을 얻으면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깨닫는다.[* '나는 그저 대장일을 위해 태어난 대장장이의 신이다. 나의 존재 의미를 굳이 다른 일에서 찾을 필요 없다. 혼자일지라도 불과 망치, 모루가 있기에 언제, 어디서라도 대장일을 할 수 있고 그때야말로 자신의 존재이유를 증명할 수 있다.']--이제는 신에게 깨달을을 주는 우리의 주인공.-- 헥세타이아는 그리드를 향해 신의 권능으로 감전 내성 100퍼센트를 부여하고--과연 신(god)-- 끝내 하루동안 청룡의 숨결을 강화한 그리드의 집념을 본 헥세타이아는 단지 기술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 자신과는 달리 과거 자신의 경지를 넘보던 불타르[* 7악성 중 한 명], 파그마, 그리고 현재의 그리드가 집념과 인내로 인간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넘어 자신을 넘보는 단계까지 이를 수 있었다 깨달으며 '....질투할 자격이 없었군.'이라 독백한다. 마침 백광의 미스릴의 단련이 끝낸 그리드는 헥세타이아에게 그가 제작한 '최초의 성검'에 대해 '성검의 외부를 감싼 디바인 스톤이 절대적인 물리력을 발휘하고, 동시에 내부에 있는 아다만티움이 신성력을 증폭시키는 원리가 아니냐.'고 질문한다. 이에 헥세타이아는 긍정하며 두 재료의 특성이 너무 강한 탓에 그런 형태로 두 부분을 나누어 제작했다고 인정한다. 그러자 그리드는 헥세타이아에게 '''"부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 당신이 만든 최초의 성검을 보고 힌트를 얻은 덕분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결론이니까."'''라 말하며 '백광의 미스릴'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재료들을 완전한 하나로 융합시킨다.[* 헥세타이아가 만든 최초의 성검은 디바인 스톤과 아다만티움의 특성을 모두 살려내서 강력한 물리력과 신성력을 겸비하고 있지만, 최소한 그리드 기준에서 볼 때에 그것은 완벽한 하나로 보기 어려웠다. 두 가지의 속성을 최대한 살릴 뿐, 두 개가 하나로 합쳐질 때의 노려볼만한 새로운 특성은 발생하지 않은 것. 그리하여 그리드는 온갖종류의 마법을 최대한 흡수하는 성질을 지닌 미스릴이라면 온갖 속성과의 궁합또한 좋을 것이라는 발상을 떠올렸고. 그렇게 정령술로 단련한 '백광의 미스릴'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재료들을 완전히 하나로 융합시키게 된다.] 완성되어진 새로운 신검은 바로 '''신을 겨누는 칼날'''. 스스로 움직이는 파브라늄의 특성을 지닌 덕에 땡기미[* 은사를 조작하여 칼날을 검은 귀신의 소도에 탈부착 시키는 아이템. 낚싯대의 땡기미처럼 생각하면 된다.] 없이 탈부착이 가능했으며 단순 공격력으로 따지면 '열망의 무아지경의 뇌전 검'조차 능가하는 최강신검이었다. 그 과정을 지켜보던 헥세타이아는 한낱 미스릴이 저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낸 사실에 감탄한뒤 '여신이 헛된 것을 창조했을 리 없고, 모든 만물에는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 하지만 나는 단지 신이라는 이유로 오만하여 그 기본을 잊었다.'라 생각함과 동시에 >''''졌군.'''' 스스로의 패배를 인정한다.[* 완성된 검의 성능은 헥세타이아의 소검이 단연 압도하나, 아이템에 담긴 제작자의 의도와 이에 따른 구조는 그리드의 '신을 겨누는 칼날'이 더 우세했다. 이는 아이템 정보의 '옵션의 다양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헥세타이아 또한 이 점을 보고 패배를 인정했다.][* 여담으로 헥세타이아의 소검은 기본공격력만 28,990짜리 버그급 아이템이다.(장검 만들었으면 공격력이 4만도 넘을 기세.) 덤으로전 속성 공격력 200% 추가. 즉, 28990x2x전속성만큼의 대미지 추가다. 상성이고 나발이고 다 위력으로 때려부술 물건. 이 수치가 워낙 경이적이어서인지 60권대에서 본격적으로 파워 인플레가 폭발한 이후 '사기급 아이템'의 기준점이 되었다.] 그렇게 <신과의 대장장이 한 판 승부!>에서 승리하게 된 그리드는 헥세타이아의 인정과 함께 헥세타이아가 질투를 버림으로 원죄의 돌이 파괴되면서 최초의 성검의 정화에 성공한다. 또한 진정한 신으로 거듭난 헥세타이아의 호감도는 70으로 상승, 그리고 그리드가 자신에게 깨달음을 주었다는 사실을 온 세상에 알려 이 세상에 그리드를 모르는 자들이 없게 된다.[* 지옥의 대악마들이 그리드의 이름을 기억하고, 드워프들이 그리드와 겨루고 싶어한다는 알림이 뜸과 동시에 '''지옥의 누군가가 그리드의 위치를 파악합니다.'''와 제1위 대악마 바알이 이를 즐거워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알림이 뜨게 된다.] 그리드는 성검정화의 퀘스트를 완료하고, 대장장이의 신 헥세타이아의 질투의 죄를 없애는 역사적인 업적을 세우고, 최초의 성검을 정화에 성공하게 되자 질투의 죄를 벗긴것을 보며 정말 대단한 인간이라 감탄하는 7악성의 음성이 들려오게 된다. 7악성의 음성은 과거의 환영을 또다시 보여주며 한 대장장이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는 바로 7악성이자 과거 '일곱선자' 중 하나였던 대장장이 '불타르'였다. 어느날 폭우로 위기를 맞은 자신의 마을을 위해 육체의 한계를 넘는 작업량을 해내어 마을을 구해내자 그것을 본 레베카 여신의 총애를 받고 대장장이의 신 헥세타이아로부터 축복을 받아 반신에 이르렀던 것.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일곱선자' 중 하나라고 칭송받았으며 훗날 스스로 <창조>의 힘을 발휘하기에 이르러 헥세타이아가 인류에 전달한 백만도구 외의 새로운 도구들을 창조하여 전파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이 헥세타이아의 질투심을 자극하였고, 결국 헥세타이아의 힘으로 인류가 멸망의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불타르가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최후에 남긴 작품이 바로 '원죄의 돌'이었고, 헥세타이아의 존재의 증거를 부정하기 위해 그의 최대 업적인 '최초의 성검'을 헥세타이아의 질투의 죄를 각인한 '원죄의 돌'에 봉인해버린것. 이후 7악의 음성은불타르를 포함한 '일곱선자'들은 신들에 맞서 전쟁을 벌이나 끝내 패배하여 지상과 지옥 사이에 봉인되어 차원의 틈을 떠도는 망령이 된 것. 그리고 신들에 의해 인류를 위협한 존재 '7악성'이라 불리며 신들에게 반역한 최악의 악인들로 기록되었다 설명하며 망령의 신세가 된 7악성들은 후에도 신들을 주시하며, 그래도 한 때 자신들을 따르게 했던 그들의 '빛'을 믿어보기로 했지만 헥세타이아는 이후에도 파그마를 질투하여 또다서 인류를 위협하고 신들은 이를 방관하거나 도울 뿐이었다. 결국 이 세상이 그들의 오락판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은 7악성들은 한 줌 남은 힘이나마 후대의 미숙한 영웅들이게 물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발생한 것이 칠악성 퀘스트와 최강의 패시브인 칠악성 스킬들.] .....그랬는데 그리드가 일곱 죄의 근원인 헥세타이아의 <질투의 죄>를 벗김으로서 그 흐름을 바꾸어버렸고 7악성의 영혼은 전대의 영웅왕(검성 뮐러)에 비해 한없이 미약하다 여긴 당대의 영웅왕이 사실은 그 누구보다 위대했다 하며 그리드를 극찬한다. 마지막으로 점점 희미해지는 7악성의 음성을 향해 그리드가 "당신은 누구십니까?"라 질문하자 >'''- 나는······.''' >'''- 제7악, '타락'이다.''' ...라 대답하며 사라진다.[* 작중해설로 '칠악 중 가장 큰 죄악이라 일컬이지는 존재.'라고 언급된다.][* 28권 6화에서의 크라우젤의 언급으로 보아 7악성의 패시브 스킬 중 3대 공격형 패시브,3대 방어형 패시브와 달리 독자적인 분류의 패시브 스킬인 듯.또한 공격형도 방어형도 아닌 패시브 스킬인것으로 보아 만능형일 가능성도 있다. ] 그렇게 7악, '타락'과의 대화이후 원죄의 돌의 파괴로 온전히 정화된 최초의 성검을 쥐게된 그리드는 교단으로부터 큰 감사를 받게된다. 덤으로 그리드는 새로 제작한 신검을 시험하기 위해 데미안과 대련하고 모두의 예상대로 가볍게 털어버리게 되었는데 이 전투에서 패하고 레베카 여신에게서 여신의 대행자로서 힘을 갖춰야한다면서 전직퀘스트를 받은 데미안은 감격하고 사랑고백(!)을[* 데미안 : 다이스키! 그리드사마 아이시떼루요!!] 하는 사소한(?) 일도 있었다. 일단 신을 겨누는 칼날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그리드지만 갓핸드의 소실을 아까워하면서 대체재를 궁리하던중 유라에게서 들었던 자신의 분신의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는데[* 지옥에서 레벨링을 해온 유라는 벨리알의 사망으로 주인을 잃은 32지옥을 떠돌던 중 번헨열도 41번섬의 시련으로 생성되었으며, 흑화중 사망으로 인해 지옥에서 부활한 '분신 그리드'를 조우했었으며 그에게 죽을 뻔한 일이 있었다.] 그리드는 분신을 잡아 갓핸드를 얻을 생각에 다다른다. 그런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마침 분신그리드는 헥세타이아의 선언을 지옥에서 들으며 그리드의 위치를 파악하였고 번헨열도 41번섬의 시련으로서의 역할인 자신의 본체를 죽여여한다는 유일의 삶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흥미롭게 보던 대악마 바알의 도움으로 인간계로 차원이동한다. 여담으로 분신 그리드는 평범한(?) 네임드NPC인지라 대악마와 달리 차원이동에 딱히 제약이 없다고 한다. 그렇게 인간계에 등장한 분신그리드는 적해를 넘어 머레이 왕국을 건너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전투를 벌이던 전 적기사단 3번기사 싱클레드와 그리드의 명령으로 전대 적기사단들을 찾아다니던 아스모펠 그리고 아스모펠과 동행중이던 기적의 5인 중 하나인 하스터와 머레이 왕국 기사단에게 쫓기던 아그너스 및 전직퀘스트를 위해 아그너스를 기습하려던 유페미나와 만나게 된다.[* 당시 아그너스는 야탄교를 배신한 댓가로 생명의 돌 세공을 방해받고 있었으며 야탄교의 손에 죽어나간 장인급 세공사들의 살해혐의를 모조리 뒤집어쓰고 쫓기고 있었다. 그리도 유페미나는 연인을 되살린다는 목표를 이루지못해 괴로워하던 아그너스를 보고 전의를 잃고, 그에게 무무드의 해방시켜주는 대신 생명의 돌을 세공해준다는 거래를 제시하던 중이었다.]--혼돈의 카오스로다.-- 그리드가 가짜란걸 알아본 아스모펠은 분신 그리드를 공격하지만 당시 싱클레드와의 대결과정에서 여러 상처를 입은 아스모펠은[* 전투중 아스모펠은 과거의 죄에 대한 죄책감으로 스스로를 자해하면서 싱클레드에게 사죄하였으며 싱클레드가 가진 피격시 큰 디버프를 일으키는 고유특성의 영향까지 겹쳐 평소보다 크게 약화된 상태로 추정된다.] 분신 그리드가 운용하는 '갓핸드'를 상대하는게 고작이었다. 결국 분신그리드가 날뛰게 둘 수 없던 유페미나가 나서지만 지옥에서 진작 레벨 400을 넘고 5융합 검무까지 사용할 정도로 능력을 끌어올린 분신을 상대로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주인공 아니랄까봐-- 타이밍 좋게 동료들을 이끌고 매스텔레포트로 그리드가 도착한다. 곧바로 그리드는 동료들과 협공--다굴--을 하여 분신을 몰아붙여 승기를 잡는듯 하였으나... '''분신그리드는 자신의 갑옷(성스러운 빛의 갑옷)을 망치로 몇 대 대리더니, 기존의 갑옷을 그리드가 장착한 무한한 애정의 발할라로 복제해버린다!'''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상황.--당시 댓글창도 폭발-- 분신 그리드는 발할라의 귀속스킬 '움직이는 요새'[* 5분간 자신에게 누적된 데미지의 50퍼센트를 반경 50m로 방출하는 광역스킬]를 활성화하여 템빨단을 전멸의 위기로 몰아넣는다. 다행히 수호기사 반트너가 자신을 희생해서 모두를 지킨다. 그리드는 상황을 분석하여 분신이 사용한 복제에 대해 분석하였고, 아이템을 변신시키는데 성스러운 빛의 갑옷을 사용했단걸 떠올리면서 곧바로 분신 그리드에게 파고들어 극살을 전개해 갑옷을 파괴해버린다.[* 움직이는 요새의 패널티로 인하여 발할라의 내구력은 일시적으로 크게 약화된 상태인지라 그리드의 극살을 견디지 못하고 일격에 박살나버린다.] 하지만 분신그리드는 흑화와 동시에 능력치를 강화해 초연살파극을 비롯한 최강의 검무들을 활성화시켜 초연살파극과 연회를 사용해 그리드를 몰아붙인뒤 그리드를 칼날로 찌르며 파그마의 검무 휘를 사용, 전방에 강력한 빛의 검기를 방출해 템빨단들을 견제해낸다.--엑스칼리버?-- 위기직전 그리드는 빛의 정령의 '섬화'스킬로 상황을 역전하여 드디어 분신을 쓰러뜨리나 싶었으나.. 분신은 막판에 '불굴'스탯을 통해 그리드의 공격에서 살아남는다(!)--본체를 닮지 않아 운이 좋은 듯 하다.-- 하지만 라우엘의 조언으로 분신과의 싸움을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기로하며 전투를 재개한다. 자원이 거의 바닥나서 순수한 전투기술만으로 승부를 가르게 된 둘. 분신 그리드는 그리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만 그리드는 분신의 전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성장해내 끝내 분신을 제압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분신 그리드의 사망이후 그리드는 과거에 받았던 번헨열도 41번 섬의 보상을 또다시 받는데... 문제는 기존에 보상을 받은 경력이 있던 탓에 기존의 스킬을 강화시켜주는 보상을 또다시 받게 되었고, '''그리드가 가진 '대장장이의 눈'은 '파그마의 눈 - 바알의 계약자ver'으로 강화된다.'''[* 운영자 공인 세계관 최강의 스킬 중 하나로서 본래 현실로 7년(게임시간 21년)후에나 획득할 예정이었던 스킬이다. 상대의 아이템을 한 번 보는것만으로도 제작법을 획득함과 동시에 자신이 제작한 아이템을 재료로 사용하여 상대방의 아이템을 복제하는 극강의 사기스킬. 다만 24시간후 복제된 아이템은 파괴되며, 재료로 한 아이템과 상대의 아이템이 1등급이내의 등급차이를 가져야 복제가 가능하다. 물론 그것들을 감안해도 너무나도 사기적인 스킬.][* 파그마와 계약한 바알은 파그마의 영혼에 자신의 힘을 전할 수 있게 되면서 파그마가 가진 스킬에 자신의 권능을 더하여 강화시켰으며 그 힘은 파그마의 후예인 그리드와 그를 고스란히 복제했던 분신 그리드에게도 전해진 것. 분신그리드가 '무한한 애정의 발할라'를 복제한것도 이 스킬 덕분이었다. 여담으로 이 스킬의 정체가 공개된 이후 당시 댓글창에서 활발히(?) 펼쳐지던 분신 그리드의 발할라 복제 논란으로 인한 비판글과 댓글싸움또한 종결되었다.] --라우엘:눈...나도 눈...-- 세계관 최강급 스킬을 획득한 그리드 덕분에 운영자들은 --이미 붕괴된지 오래인-- 유저간 밸런스와 이번 국가대항전에서의 그리드의 일방적인 승리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고, 임철호는 이번 국대전의 새 종목인 '마왕 토벌'에 그리드를 마왕역할로 출전을 제안하기로 결정해 그리드에게 의사를 묻고, 그리드가 이를 수락하면서 공식적으로는 4회 국가대항전에 참가를 하지 않게된다. 라인하르트로 복귀하고 그리드는 여신의 축복을 이용해 대장장이 스킬을 강화시키면서 최소 에픽등급의 확정제작 가능 및 자동제작 기능 추가와 제작시간 대폭 감소 등의 급격한 향상을 이룬다. 또한 남은 하나의 축복으로 파그마의 검무의 패시브 효과를 강화시켜 활성화 상태에서도 패시브 효과가 적용되어지게 된다.[* 파그마의 검무는 비활성화 상태에서는 도검류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 증가등이 적용되며 활성화 시 파,제,초,연,살 등의 액티브 스킬들로 전환되는 구조이다. 하지만 비활성화에는 몇 초가량 대기시간이 존재하는데다 액티브 스킬의 사용이 불편해지므로 대부분의 전투에서 활성화 상태를 유지시키기 때문에 패시브 효과를 거의 못 누렸다. 하지만 이번 강화로 그 단점이 완벽히 상쇄된 셈.] 그런데 파워업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네??-- 어느날 갑작스레 서대륙내에 있는 모든 대장장이 유저들에게 <하늘의 부름>이란 히든 퀘스트가 발생, 어떤 초월적인 존재가 당신의 도움을 바라고 있으며 동대륙 시작의 도시 '판게아'로 이동하여 고난에 빠진 판게아의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라는 내용의 퀘스트가 부여된다.[* 퀘스트 성공시 1회용 유니크 아이템 제작법 획득 및 연계퀘스트 진행 가능. 거기다 실패 페널티또한 없다.] 3차 국대전 이후 템빨국 소속의 대장장이로 활동하던 대장장이 랭킹 1위 판미르도 이 퀘스트를 확인했으나, 명색이 히든 퀘스트가 대장장이 유저 전부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을 의심하면서 불길하다는 의견을 전한다. 그런데 그리드가 이 퀘스트에서 언급하는 초월적인 존재는 최근 호감을 쌓은 헥세타이아일 가능성이 높으며 판게아의 주민들을 돕게 하면서 대장장이들에게 활약할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는 추론을 하자 판미르또한 그 추론에 제법 납득하였고, 그리드는 당시 스틱세이로부터 --하나 만드는데 15일이나 걸린다는-- 동대륙 스크롤 100장을 받아 대장장이 유저들과 함께 판게아로 이동한다. 그런데 도착하기 무섭게 연계 퀘스트가 발동--[[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함정카드]]-- 판게아를 배회하는 철강시들로부터 살아남으라는 퀘스트가 전달된다. 전투능력 전무의 대장장이로서는 클리어자체가 불가능한 퀘스트였고 퀘스트 진행 중에는 서대륙 이동 스크롤도 사용 불가능하였다. 위기인듯 했으나 강해질대로 강해진 그리드 앞에 강시들은 간단히 학살당하고 그리드는 홀로 100명의 대장장이를 지키거나 때로는 협력하며 연계 퀘스트를 진행한다.[* 여담으로 아이템 제작 퀘스트 도중 그리드는 자동제작으로 대장장이 망치들을 양산한 뒤 파그마의 눈으로 유니크급 망치로 대량 복제하여 대장장이 유저들에게 나누어주는 충공깽을 선보였다.] 연이어서 강시들을 조종하는 도사를 쓰러뜨리란 퀘스트를 받은 그리드는 무장상태의 판게아 주민들[* 연계퀘스트 과정에서 구출해낸 주민들이었다.]과 대장장이들을 데리고 동굴로 가서 도사와 조우하는데.... '''순간''' 거대한 광풍이 일어나 대장장이들과 판게아 주민 수십을 학살하면서 그리드를 공격하였고, 그리드는 드디어 이 퀘스트의 배후에 있던 존재와 조우,아니 재회하게 된다. 그의 정체는 이전 초국에서 만났던 환국의 양반 '가람'.--망했어요.-- 등장과 함께 '''"네놈 하나 잡자고 벌인 일이건만 별 잡놈들을 주렁주렁 달고 왔구나."'''라 말하였고 그 발언을 통해 그리드는 이 연계퀘스트가 '대장장이만 참가 가능하지만 대장장이들은 절대 클리어 불가능한' 내용을 가진 이유를 알게 된다. 전부 환국에서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 준비한 함정이었고, 자신만이 도달 가능한 퀘스트였던것.[* 가람은 지난 번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그리드를 제거하기 위해 환국의 오존들에게 서대륙에 '우민' 주제에 양반이었던 파그마의 기술을 이어받은 자가 있음을 알리면서 그리드를 제거할 필요성을 알린다. 하지만 환국의 주민들은 서대륙으로 가면 서대륙의 신들에 의해 권능이 제한당하는 페널티가 있으므로 오존중 하나인 한울이 직접 서대륙 전체에 대장장이 전용 퀘스트를 보냄으로서 서대륙의 대장장이들이 스스로 동대륙으로 이동하게 유도하였고, 이를 통해 그리드를 유인하려고 한 것.][* 오존 한울은 satisfy운영진들로부터 '운영자'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림과 동시에 대규모의 퀘스트와 에피소드를 만드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제1 대악마 바알과 대천사 라파엘과 함께 게임내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가진 Npc중 하나이다. 또한 그 둘과 비견되는 존재인만큼 신과 드래곤에 버금가는 위격과 무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신' 그 자체.] 그리드는 대장장이들과 주민들을 피신시킨 뒤 가람으로부터 최대한 '시간을 벌기로' 작정하며 초반부터 가진바 전력을 다하나... 지난 번과는 달리 처음부터 무기를 사용하면서 바람의 권능까지 사용하는 가람을 상대로 그리드는 속절없이 밀렸고, 위기 상황에서 <최초의 왕>의 보호막과 지형적응력의 효과를 가진 <루쏜의 힘>을 전개하여 가람에게 벗어난 뒤 구석에 숨은 도사를 쓰러뜨려 버린다. 어차피 죽을거 보상이라도 챙기려는 의도로 도사를 죽인 그리드였으나 가람의 반응은 예상외로 격했고, 다급하게 그리드를 처리하려고 하나, 전투중 마침 레전드리 등급으로 승급한 티라멧의 허리띠로 '티라멧'을 소환해 시간을 끌고 그 틈에 아이템 합체로 열망의 무아지경의 뇌전 칼날과 신을 겨누는 칼날을 합함과 동시에 벨리알의 힘과 흑화, 그리고 투기 100% 상태까지 결합된 최대출력 상태로 연살을 펼쳐 가람에게 유효타를 주는데 성공한다. 동시에 도사퇴치의 성공으로 24시간 내에 서대륙으로 귀환하라는 연계퀘스트를 받아 서대륙 이동이 가능해진 그리드는 가람이 도사를 죽인 것에 초조해 하며 빈틈을 보인 이유를 알게 된다. 분노한 가람은 '''"그리드으으!!"'''라 외치며[* 지금껏 양반 외의 인간들은 모두 우민이나 벌레 취급해오고 그리드또한 우민이라 불러온 가람이 그리드를 이름으로 부른 것은 무척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한 순간 흥분하여 실수한 것이겠지만 어떻게보면 무의식적으로 그리드를 (한순간이나마)인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강'의 권능을 개방하여 더욱 강력한 힘으로 그리드를 위협하려 하지만... '''"잘 있어. 병신 호구 새끼야."'''라 말하며 그리드는 서대륙으로 이동해버린다. 서대륙으로 복귀한 그리드. 하지만 가람과의 대결을 되새겨보며 자신이 가진 스킬과 아이템이 가진 수가 너무 늘어남에 따라 수십가지의 스킬들을 활용함에 있어 무리를 느껴가고 있었고[* 당장 하이랭커쯤 되면 전투중 상대의 특성과 스킬은 물론 행동을 예측,분석하면서 간혹 심리전까지 펼치는 등의 고난이도의 전투를 펼치는데, 이 와중에 스킬,칭호효과,아이템 옵션 수십가지 등을 적재적소에 맞춰 모두 활용하면서 자원소모와 쿨타임까지 계산을 해야한다. 평범한(?) 하이랭커조차 저런데 그보다 훨씬 강한 시스템 공인의 시대의 강자들은 단, 0.1초 혹은 그보다도 더 적은 시간만으로 승부를 가르는 수준에 이르며, 이 방대한 계산들을 찰나에 완벽히 처리해내야만 한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노력만으로는 불가능에 수렴하는 천재들의 영역.][* 시대의 강자조차 넘어선, 완숙한 전설이나 그에 비견되는 초월자들쯤 되면 단 찰나에 수십~수백 합의 공방을 치루는것도 가능하다. 전투시의 시간감각부터 타인들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영역에 들어버리는 말그대로 초월자의 영역. 그런데 초월자급쯤 되면 스킬의 갯수나 종류가 워낙 방대한데다 활용방식도 무궁무진한다. 정작 초월자급 강자들이었던 파그마와 크레이슐러는 그것들을 완벽하게 잘만 써대고 있었다. 재능이란 단어로는 설명이 어려운, 천재를 넘어선 '괴물'이라는 표현밖에 할 말이 없다.] 결국 자신의 부족함을 다시금 상기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이번 퀘스트로 얻은 보상인 엘릭서와 강화 주문서 등을 사용하려 한다. 마침 그리드 덕에 막대한 보상들을 얻은 템빨국 대장장이들은 보상들을 그대로 그리드에게 주려 하였고, 그리드는 처음 거부하려 했으나 그들의 설득으로 수백개의 엘릭서들과 주문서를 받는다. 엘릭서를 모두 복용한 전체적인 스탯들이 크게 상승하였고, 특히 행운 스탯과 용기 스탯이 수치 증가로 효과가 증폭된다. 그리고 높아진 행운 스탯을 본 그리드는 이 기세를 확실히 몰아 그대로 열망의 무아지경의 칼날과 무한한 애정의 발할라에 강화 주문서를 사용, 그 결과 각각 4강,3강에 이른 고 강화에 성공함과 함께 최초로 신화급 아이템 4강화의 성공 보상으로 열망의 무아검의 공격력이 2프로 향상되기까지 한다. 이번 퀘스트를 통해 더욱 강해짐을 느끼게 된 그리드였으나 가람같은 진정한 강자들을 따라잡으려면 수백단계는 더 강해져야 함을 알고있었고, 레벨링을 위해 갈구노스의 신전[* 대악마의 하수인인 리치 갈구노스가 보스로 존재하는 신전으로서 무신의 추종자들이라는 언데드 몹들이 출연하는 현재 하이랭커들 기준 최고난이도 사냥터이다. 참고로 무신의 추종자들은 일반물리공격을 무조건 반격하는 사기급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그마가 말년을 보냈으며 브라함의 시신이 보관된 검의 무덤의 위치가 적힌 지도 파편을 드롭한다. 이 때문에 그리드는 무신의 추종자들을 레이드하고 검의 무덤 지도를 완성시킨다는 목표를 세운다.]에서 사냥을 시작한다. 펫과 소환수, 정령등을 총동원하여 사냥에 매진한 결과 폰,레가스,크리스 등의 십공신중 상위의 실력자들보다 4배이상의 속도로 사냥을 해나가는 그리드.[* 오랫동안 사냥을 하여 지형과 몬스터에 익숙한 폰,레가스,크리스와 달리 그리드는 이제 막 사냥을 시작했음에도 이 속도였다. 더군다나 그리드는 높은 스태미나 덕에 전투지속력이 더욱 높고, 스태미나가 떨어진 동안에는 펫,소환수,정령,신을 겨누는 칼날 등에 대타를 맡기어서 영구적 사냥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투를 지속할수록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영웅왕의 투기까지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레이드 효율은 몇배 정도가 아닌 까마득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추가로 앞으로 사냥터에 익숙해지면서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또다시 광렙 신화를 써내리던 도중 그리드는 갈구노스의 영역권내로 진입하여 크리스,폰,레가스등과 합류한다. 그 후(확정사망 이벤트 겪고) 템빨골들이 갈구노스의 기운에 반응하면서 온갖 도발을 해대어 갈구노스의 심기를 건드리자 분노한 갈구노스는 중간보스인 (무신의 비급을 2개 가진)무신의 추종자를 투입하여 그리드일행을 위협, 기존의 무신의 추종자와는 비교가 안되는 강함을 가진 중간보스를 상대로 고전한다. 그러나 벨리알의 거짓의 힘을 발동, <조롱하고 유린하는 여왕>을 통해 생명력이 10%단위로 떨어질때마다 자신의 분신을 생성하였고, 분신과의 위치 변경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무신의 추종자를 몰아붙인다. 이내 집중력이 한계를 맞이하여 탈진하게 되나 다행히 무신의 추종자의 등장 디버프가 풀려 전투가 가능해진 --쓸모적은--크리스,폰,레가스가 크게 약화된 상태의 무신의 추종자를 마저 레이드하게 된다. 쨌든 이번 레이드로 추종자들이 드롭하는 검의 무덤의 지도 파편들을 모두 모아 지도를 완성하는데 성공. 그리드는 브라함에 대한 재회를 바라며 검의 무덤으로 향하게 된다. 검의 무덤에 도착하게 된 그리드는 마침 그곳에 먼저 도착한 불청객들을 마주하는데 그들은 이전 야탄교 본단을 찾아내는데 성공한 탐험가 랭킹 1위 스컹크의 탐험단들이었다. 스컹크일행은 검의 무덤의 비밀을 풀어 큰 보상들을 쟁취한 뒤 파그마와 관련된 히든피스 획득시 그리드에게 거래를 제안해 크게 이득을 얻을 속셈이었다. 이를위해 현실로 몇달이상을 투자해(게임으론 1년이상) 검의 무덤에 꽂힌 수천개의 검들의 배열을 맞춰내어 암호를 풀기까지 얼마 안 남은 상태였지만 그리드와 마주하면서 그 꿈은 깨지게 된다. 결국 그리드가 자신을 이용해 거저로 암호를 풀어낼 생각이었다고 판단--망상--하기에 이르며 결국 자신만이라도 희생하여 다른 탐험대들이라도 살리기로 결정, 그리드에게 자신 하나로 봐달라 부탁을 한다. 그런데 그리드는 스컹크가 그런 스컹크를 못본체하며 용서하며 보내주려 하였고, 스컹크는 그에 감동해 그리드에 대한 세간에 평가가 실제와는 무척 다르단걸 깨닫고, 그리드에게 훗날 보답을 하겠다 결심한채로 검의 무덤을 빠져나간다. ................는건 전부 스컹크의 자기 멋대로의 착각과 망상이었며 사실 그리드는 검의 무덤에서 빛나고 있던 브라함의 영혼 조각들을 보고 스컹크에게는 관심이 1도 없어진채로 브라함의 영혼 조각에만 집중하고 있었고, 그걸보고 스컹크는 그리드가 자신들을 용서해준다는 식으로 착각한 뒤, 멋대로 감사한 것 뿐이었다.[* 스컹크는 검의 무덤의 비밀을 파헤치기 거의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절묘하게 그리드가 등장하자 모든것은 그리드가 자신들을 통해 검의 무덤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계략이자 함정이었다 --멋대로-- 판단하였고, 자신들이 검의 무덤의 히든피스로 그리드에게 크게 뜯어갈 생각을 한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그리드가 자신들을 가만히 안두리라 여기고 자신이 희생해 다른 탐험대 동료들이라도 살릴 각오였는데, 적에게 자비가 없다고 유명한 그리드가 자신들을 못본척하고 용서해 주었다고 착각을 하여 감동을 한 듯 하지만... 솔직히 억지스럽다.] 어쨌든 가벼운 해프닝 후에 그리드는 장장 10여권만에 브라함과 재회하였다. 게임시간으로는 3년 만의 재회. 브라함의 영혼조각은 그리드를 만나자 빛을 내며 반가워하지만 곧바로 이를 숨기면서 츤츤 거리기에 바빴고, 이를 본 그리드는 눈물흘리며 인사를 한다. 하지만 브라함의 영혼이 쪼개지고 무척이나 약화되었다는 것을 짐작한 그리드는 화를 내면서 그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방황할 것이라면 왜 나를 떠났느냐고 (존댓말로) 물어보면서 크게 따졌으나 정작 브라함은 헥세타이아와의 대결이후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을 안 그리드의 존대앞에 의문을 표하며 '안 어울리게 웬 존대냐? 라며 어디가서 얻어맞았냐 묻는다. 그 덕인지 승질도 났지만 제법 진정하게 된 그리드는 브라함을 향해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간다. 브라함은 그저 예정이 틀어진 것 뿐이라면서 가벼이 말했지만, 실제로 필요한 마력을 충족하지도 못 한 상태였고[* 본래라면 3년 정도 그리드의 몸 안에서 회복을 했으니 충분했을지도 모르나. 무무드와의 대결에서 영혼조각을 희생하며 강제 동화를 하는 짓을 두번이나 감행하였고, 그리드에게 빠져나갈때는 강제 동화의 후유증조차 제대로 회복을 하지 않은 터라 극도로 약화된 상태였다. 이 탓에 마력량을 충족하기는 커녕 영혼이 부서지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 리치 무무드에게 그리드가 위험해질거라 여겨 위험을 무릅쓰고 그리드를 떠난 것이지만.. 이를 숨긴 채로 화제를 돌려, 넌 어째 3년간 달라진게 전혀 없냐면서 약한건 여전하다는 식의 디스--츤츤--를 한다.[* 3년 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그리드였지만, 그건 플레이어들 입장에서의 이야기지 과거의 최강자중 하나였던 브라함 입장에서는 가소로운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리드는 그런 험담와중에도 브라함을 조용히 부르면서 당신말대로 자신은 약하다고 말하며 "나한테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돌아오세요."라 간절한 바람을 담아 말한다. 브라함이 이에 침묵하자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되니 그냥 내 곁에만 있어주면 되고, 자신을 그릇으로 써먹어서 완전히 회복되면 떠나도 좋다고 제안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브라함은 예전이라면 --호구잡았다는 듯이-- 반길만한 제안을 듣고도 고민하였고, 결국 참지못하고 자신의 진심을 밝힌다. >-...나는 네게 방해다. >-나를 만나는 순간 제약의 일부를 벗게 되는 리치 무무드는 강하다. >-무무드의 주인은 대악마 바알의 비호를 받는다. 지금 당장은 그놈이 애송이일지 몰라도, 언젠가 세상은 놈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다. >-나와 함께 하는 이상 너는 계속되는 위기를 겪게 될 것이고 위기에 항거할 수 없게 된다. 수 년전 그리드를 떠나면서 깊이 숨겨둔 말들을 꺼내는 브라함이었으나 그리드는 태연하게 내가 나 자신과 브라함을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해지면 된다 말하며 항거할 수 없는 위기따윈 같잖으며 내 가족과 친구는 내가 지킨다고 이어말한다. 그 후 그리드또한 자신이 품고있던 진심을 밝히는데 --진심고백 나누기-- >"이미 오래 전부터 나는 행복해졌어요. 부족해서, 약해서 멸시 받았던 삶과 작별한 순간부터.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된 순간부터. 나를 좋아해주는 친구들을 사귀게 된 순간부터 나는 행복을 느꼈습니다." >"나는 이 행복을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행복을 내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도 그 중 하나입니다." >'''"나를 믿고 함께해요, 브라함."''' 그리드는 그말과 함께 손을 뻗었고, 브라함은 이에 망설이면서 대답한다. >-나는 약해졌다. >-네게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어. >-나는 네게 짐이며, 독이다. >'''-이런 나라도 괜찮은가?''' 이에 그리드는 브라함을 다시 받아들이며 "당신이니까 괜찮은 거야." 라 대답한다. --여러분 이거 로맨스 아닙니다. 게임판타지에요.-- 그렇게 그리드는 브라함을 다시 받아들이면서 세컨드 클래스가 새로 변화해 '지공'클래스가 되고 그 효과로 레벨업시 획득 능력치가 2포인트 증가, 동시에 마법관조 Lv.1이라는 새로운 패시브 스킬을 습득한다.[* 50% 확률로 상대 마법을 파훼하고 4% 확률로 복제 및 반격해버림으로서 대륙의 마법사들을 모조리 물먹이는 희대의 --씹--사기스킬이다.] 이후 브라함은 파그마는 자신을 경계해 검의 무덤의 위치를 숨겨왔고, 자신의 시신의 안전을 확인해달라 요청하는데, 그리드는 과거 최초의 성검 퀘스트를 진행하던 도중 파그마가 신들의 실체를 알고 그들이 정한 선과 악의 부질없음을 깨닫고 후회한 사실을 알게되었었기에 브라함의 오해를 풀려하지만 브라함은 그 말을 듣고도 크게 동요하면서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일단 퀘스트 진행을 해야 되겠다 판단하고 '파그마의 눈 - 바알의 계약자 ver'으로 검의 무덤의 4179자루의 검들을 낱낱이 파악하고, 그 결과 한 자루의 검만이 그리드에게 반응한다. 그런데 그 검은 평범한 검이 아닌 에고소드였다. 문제는 평범한 에고소드도 아닌 5대 교황 프렌스가 봉인된 성검. 설마 파그마가 그렇게까지 인성노답이겠느냐면서 부정하려 한 그리드였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수백년을 검에 봉인되고도 밝은 성격의 프렌스의 정신력에 감탄하면서도 프렌스가 브라함의 영혼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브라함의 시신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물론 브라함은 레베카의 개 따위가 내 육신을 손아귀에 넣고 좌지우지한다며 분노했지만... 그 후 검의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데.. 그 성능이 충공깽이었다. 공격력 8395에 방어력 2029에 내구력이나 신성력이나 옵션등이 ??? 표시되어 미지수의 능력까지 겸비한 인간계 최강의 무기로서 작중 등장한 아이템중 헥세타이아의 소검을 제외하면 단연 세계관 최강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더 경악인건 이게 신화급도 아니고 레전드리 등급이다. 전설급 에고로 판명되는 프렌스의 영혼이 깃들었단걸 감안해도 말년의 파그마의 기술이 얼마나 경악스러운지 알 수 있는 부분. 그 후 프렌스로부터 간단한 사상검증 겸 테스트를 받은 그리드는[* 파그마의 목표,대의,그리고 브라함에 대한 정체와 파그마에 대한 사상과 정의에 대한 공감 등등을 물었다. 어쩌면 여기서 그리드가 조금이라도 만족을 못 시켰다면 출입을 금하였을 것이다. 아마 초창기의 미성숙하고 파그마와 브라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을 때 왔다면 그냥 출입금지로 쫓겨났을 확률도 충분.][* 프렌스의 역할은 검의 무덤의 출입자들의 성향과 사상을 파악하고 브라함의 시신을 지키는 것으로서 만약 스컹크 일행이 그리드를 만나지 않고 무사히 검의 무덤의 암호를 풀었다면 무덤을 지키는 검에 깃든 프렌스에 의해 모조리 끔살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프렌스의 인정을 받게되고, 프렌스는 검의 무덤의 숨겨진 입구를 열어준다. 입구를 열어준 프렌스는 브라함을 향해 '파그마는 브라함을 배신한걸 후회하고 당신의 부활을 도우려 자신과 검의 무덤을 안배했다'는 진실을 밝힌 뒤[* 물론 브라함은 닥치라며 소리칠 뿐이었지만(정작 프렌스는 브라함의 말이 안 들린다.)], 반드시 부활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지옥과 마리로즈, 환국과 신들 등의 파그마도 해결못한 문제들도 당신이라면......'이라는 뒷말을 남긴다. 그 후 그리드를 향해 '브라함에 대한 태도를 보아 당신은 파그마와 상반된 사람'일 것이라며, 어서 던전으로 들어가서 시신을 확인하고 자신은 이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을테니 언제라도 다시 찾아오라고 하면서 배웅한다.[* 이 말을 마친 뒤 '그것이 나의 업보다.' '일회용 도구에 불과했던 레베카의 딸들에게 인간의 삶을 제공하여 교단을 악화시킨 어리석은 교황의 업보이며, 파그마가 삼신기를 봉인해 준 대가를 앞세워 강요한 업보'라고 홀로 독백을 남긴다. 그리고 해설로 프렌스는 수백년간 차가운 검에 봉인되어서 이곳을 지키는 동안 단 한번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고 언급되면서 --파그마하고는 천지차이의-- 극강의 인성과 멘탈력을 보여주었다.][* 정황을 볼때 파그마는 과거의 입힌 은혜를 빌미삼아 프렌스에게 성검에 봉인될것을 종용하였고, 프렌스는 아무 불만이나 저항없이 겸허히 받아들인걸로 추정된다. 그리드가 이사벨과 데미안을 위해 아무 대가없이 창을 재봉인하고 새로이 개조해준것에 비하면 너무나 상반된 행적.] 자신의 육신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브라함은 그리드에게 '''"나는 파그마를 용서할 생각이 없다. 영원히 증오할 것이다. 언젠가 지옥에서 재회하게 된다면 내 손으로 놈을 갈가리 찢어 죽일 것이다"''' ...라 말하였고. 이에 그리드는 "그러세요"라 대답하며 어쩌면 그것이 파그마가 원하는 일일 테니까─라는 뒷말을 삼킨다.[* 이 퀘스트를 완료한 보상으로 그리드는 '광물 창조'스킬을 획득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